by
송면규 칼럼니스트
Jan 04. 2025
"제대로 된 독서법"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지식으로 흡수하며, 나아가 실생활이나 학문적 탐구에 응 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독서 방법을 말한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목적 설정
독서 목적을 명확히 한다. 즉 책을 읽기 전에 왜 이 책을 읽는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이는 독서의 방향성을 잡아주며, 중요한 부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2. 적절한 책 선택
관심 분야와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한다. 즉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현재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쉽다면 흥미를 잃거나 깊이 있는 독서가 어렵다.
아울러 다양한 시각을 고려해야 한다. 즉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가진 책을 읽는 것이 중 요하다. 이는 비판적 사고와 폭넓은 이해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3. 능동적 독서
질문을 던지면서 읽는다. 즉 책을 읽는 동안 내용을 단순히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저자가 왜 이런 주장을 했을까?" "이 내용이 실제로 타당한가?" 등을 스스로 질문하며 읽어야 한다.
그리고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 저자의 주장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거나 반론을 제기해 보아야 한다. 이는 독서의 깊이를 더하고, 자신의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4. 메모와 요약
적극적으로 메모를 한다. 즉 중요한 내용, 자신의 생각이나 의문점 등을 메모하는 습관을 기른다. 이 메모는 책을 다 읽은 후에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하고,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요약하기를 한다. 책을 다 읽은 후에 주요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요약해 보는 것이 좋다. 이는 책의 핵심 내용을 기억하고, 자신의 지식으로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토론과 적용
책을 읽고 난 후 다른 사람들과 토론해 보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독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6. 다시 읽기
중요한 하거나 어려운 책은 여러 번 읽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읽을 때 놓친 부분이나, 더 깊이 이해해야 할 부분은 재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7. 독서 일기 작성
읽은 책에 대한 느낌, 배운 점, 생각 등을 정리해 독서 일기를 쓰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시간이 지난 후에도 책의 내용을 떠올릴 수 있고, 독서의 과정 자체가 기록으로 남아 자기 성장의 증거가 된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독서를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닌, 자신의 지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독서는 지식의 확장이자 깊이를 더하는 과정이며, 제대로 된 독서법을 실천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본다.
2025년 정초!
광화문 교보문고 한쪽 구석에서 인문학 관련 책장을 넘기고 있다. 쪼금 더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