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근육 단련

어떤 운동부터 할까?

늘어나는 베둘레헴을 정리하겠다고 운동화 끈 졸라메고 헬스클럽에 기운차게 덜어   

섰으나 창가쪽으로 쭈욱 배열된 런닝 머신, 그 뒤에 우람하게 서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들이 운동이 녹녹치 않음을 알려주는 듯 하다.  

도대체 무엇부터 어떻게 운동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시작된다   

걷기와 달리기로 대표되는 유산소 운동과 기구를 사용하여 알통을 키우는 각각의 운동

방법에 대한 이해와 효과를 잘 알고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왕 초보자는 어떻게 해야

운동을 편식하지 않고 제대로 하는 것인지 살펴보자     

1. 아령 먼저, 달리기는 다음에  

한꺼번에 많은 기운을 쓰는 운동(근력)부터 시작을 하면 비교적 산소는 덜 소비하고 힘의 원천인

탄소화물을 주 원료로 사용한다.   

즉 근력운동을 해서 탄수화물을 먼저 소진한 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이 연소되는 시점이

빨라짐으로 많은 지방을 연소할 수 있다.   

대부분의 탄수화물은 50~1. 30분 내 거의 소비가 되는 반면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하면 런닝

머신에서 달리면 지방 연소보다는 탄수화물을 먼저 소비함으로 지방연소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아령 드는데 너무 힘을 써버리면 다리에 힘 풀려 런닝머신에서 오래 달리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2. 달리기 먼저, 아령은 나중에   

유산소 운동을 먼저하고 근력운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근력 운동으로 힘을 많이 써버린

상태에서 정작 유산소 운동에 집중 못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근력운동에 비하여 더 많은 지방을 사용하게 되니 날씬한 몸을   

만들기에 적합한 것은 사실이나 여기에 숨겨진 함정이 있다   

즉 동일한 시간에 운동효과를 비교하면 유산소 운동이 근력 운동에 비하여 더 많은   

지방을 연소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상당한 운동강도와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  

가뜩이나 운동과 친구 먹기 어려운 환경에서 아무리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지더라”는 이야기가 신빙성 있게 다가오는 것이다.    

뱃살 정리가 우선 순위라면 근력 운동부터 먼저 시작을 하여 탄수화물을 먼저   

분해시키고 그리고 유산소 운동을 하여 지방을 태워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운동 순서상 각각의 효과와 차이에 대해서는 아직도 설왕설래 하는   

입장들이니 동일한 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보고 싶다면 아래 순서대로   

하면 좋을 것이다    

1. 준비운동 : 가벼운 준비운동(스트레칭등)   

2. Warm up : 유산소 운동 (약 10분정도 –체온 올리기)  

3. 근력운동 : 30~40분  

4. 유산소 운동 : 20~30분
5. Cool down : 전신 스트레칭 등(천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