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잠을 자도 고래꿈을 꾸자(57)
다이어트에 대한 우리의 고정 관념이 하나 있다.
살빼기는 걷거나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공원에 나가 보면 선켑을 눌러쓰고 하늘로 삿대질하며 걷는 어머니들과
헬스클럽 런닝 머신위에서 출렁이는 뱃살을 앉고 열 달리기 하는 속알머리 없는
아저씨들을 볼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이 몸속 지방 연소에 가장 효과적이란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그렇다면 동일한 시간을 투입할 경우 걷기와 뛰기중 어떤 운동이 다이어트에 좋을까?
투자대비 효과, 가성비가 높은 운동 방법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달리기가 칼로리 소비량이 많다는 의견과 오히려 걷는게 뱃살 정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오랫 동안 팽팽했다.
둘다 맞는 이야기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활동에너지와 운동에 사용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과 지방에 전적으로 의지한다.
한꺼번에 많은 기운을 쓰는 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는 탄수화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반면에 저 강도
운동은 탄수화물 보다 지방을 더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달리는 것 보다 것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좋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단순히 지방연소 측면만 보면 매우 일리가 있는 듯 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운동중 1차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원에 대한 이야길 뿐이고 진짜 중요한
사실은 운동으로 소비하는 칼로리 총량에 대한 비교가 빠져 있어 걷기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은
반만 맞는 이야기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분 달리기를 한 사람과 걷기를 한 사람을 비교해 보면 걷기를
한 사람이 지방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달리기를 한 사람은 강도 높은 운동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우선 소모하고 그리고 지방을
끌어다 사용하여 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에 총 칼로리의 소모로 본다면 달리기가
더 높다.
비율상으로는 걷기가 지방을 더 많이 소비해 좋아 보이는 듯 하지만 달리기 운동이 총소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뱃살 정리에 동일한 시간을 운동에 투입 한다면 걷기 보다 달리기가
더 좋다는 것이다
만약 서울서 수원까지 시간 제한 없이 걷거나 달려서 간다고 가정을 한다면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 시간은 더 오래 걸리겠지만 뛰어간 사람보다 지방은 더 많이 연소할것 이다
즉 똑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운동을 하였을 때는 뛰는 것이 걷는 것보다 지방을 태우는데 조금 더
효율적이지만 하지만 똑같은 거리를 기준을 적용 하였을 때는 걷는 것이 뛰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걷기 운동이 다이어트에는 매우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가뜩이나 시간이 없어서, 의지력이 부족해서, 일상의 여러 유혹등으로 운동과 친구 사귀기가
어려운 처지에서 운동에 장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은 중도 포기의 문제를 않고 있다.
에베레스트를 등산하고도 남을 정도로 의지력 넘치거나 동기부여가 만땅인 상태라면 걷기 운동을
하고 빡빡한 시간을 쪼개어 운동을 한다면 달리기 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달리기는 신체에 자극을 주어 제법 운동했다는 기분과 운동을 잘 했다는 성취감도 들게 하여 운동을
습관으로 길들기가 걷기보다 유리하다.
살 빼기에 달리기가 좋을까?, 아니면 걷기가 좋을까?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어떤 운동이든 시작이 중요하다
다이어트에 걷기 운동이 좋으냐 아니면 달리기가 좋으냐는 무의미하다
지방분해를 먼저 하느냐?, 아니면 탄수화물 연소가 우선되는 운동을 하느냐도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다이어트는 하루 아침에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침에 먹은 밥 한 공기(탄수화물)는 시간이 지나면 지방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오직 유산소 운동에 전적으로 의지하여 뱃살을 정리하겠다는 것은 다소 무대뽀 운동 방법이다
뱃살정리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할 때 가장 효과가 높다
운동 순서도 근력 운동을 먼저하고 유산소 운동으로 마무리 하면 훨씬 효과가 높다
운동 순서만 바꿔줘도 칼로리 소모에 많은 차이를 만날수 있다.
근력 운동을 하고 난 다음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 박수가 좀 더 빨라진 상태에서 운동이 진행되니
칼로리 소모를 훨씬 높일 수 있다
아무리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지더라”는 이야기는 더 이상 신빙성이 없다.
운동을 하면 뱃살은 반드시 정리된다
운동으로 빠지는 체중이 미미한 게 문제지만 운동은 식사 조절의 절제력, 의지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반드시 운동이 병행되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제대로 알고 운동하면 여름철 해변에서 멋진 몸매를 자랑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