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때 나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있었을까. 어떤 사회적 위치에서 어떤 인간들과 밀고 당기기라는 사회 생존 운동의 법칙을 생성하고 있었을까?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는 게 우선은 급급한 기존의 시간들이 하이 눈의 태양처럼 벌겋게 다가오는데... 흑백 필름의 기억은 고백을 거부한다.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