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사람들은 성냥갑으로 만든 콘크리트 덩어리에 들어가 살아야 했다. 아니 들어가 사는 것이 중산층의 자부심이라 생각하며 살기 시작했다. 그 편리함과 효율성은 인간의 머릿속에서 자연이 주는 기대를 망각하게 만들었다. 나는 매일 이 아파트 문을 들어서는 순간.... 두칼레 궁전에서 감옥으로 넘어가는 탄식의 다리를 건너는 느낌을 받는다. 죽을 때까지 햇빛을 보지 못할 것 같은 상실감과 불안감.... 그런....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