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한 만큼의 빛

by 다모토리
12187657_234064373592957_6653742703578732256_n.jpg M3 / 50mm Summicron F2 / E100vs, 아현동


신은 왜 나를 밝혀주지 않는 것일까... 서로 죽이고 죽여야 살 수 있는 전장의 참호 속에서 언어는 다르지만 내용은 똑같은 바이블이 발견되었을 때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난감해하는 오르비에도의 정치적인 신부처럼... 어이, 궁금해하지 마라.. 눈부신 햇살은 당신의 기대만큼 언제나 풍족한 것은 아니다. 아는가? 예로부터 햇살은 갈기갈기 쪼개진 채 우리를 비추어왔다는 놀라운 사실을.. 그렇게 세상은 당신의 마음만큼만 햇살을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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