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부르신다

by 다모토리
7475_223257358006992_1216770952873839648_n.jpg IIIF / 50mm Hektor / kodak Tmax, 상계동


밥시간을 안 지키는 건 아이들의 권리다. 하지만 그 권리를 응징하러 오시는 분이 늘 있다. 바로 손주 녀석 저녁 챙기는 것을 삶의 의무로 알고 계시는 우리네 할머니다. 온 동네를 이 잡듯이 뒤져 드디어 손주 녀석을 찾은 할머니. 그 아련한 된장냄새가 골목에서 새록새록 올라오고 하얀 이 밥에 김치를 손수 찢어주시는 모습이... 아 행복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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