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더 이상 손으로 글을 쓰지 않는다. 나는 그 사실이 LP가 사라지고 VHS가 사라지는 모습과 늘 오버랩되곤 한다. 펜을 쥐던 손의 촉이 낡고 무뎌져 나의 글씨가 더 이상 나의 이미지를 연상시키지 못할 때, 나는 어떤 이에게 전달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하므로.. 난 지금 편지 쓰는 정서라는 것을 잃어버렸다. 안타깝다.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