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진화론... 리처드 도킨스의 돌연변이 이론... 이런 모든 것들은 인간의 진화론적인 패러다임의 주제어로 쓰이기에 가끔은 불충분할지도 모른다. 오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인간 진화의 속성이라는 것을 알아내는데 그만큼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것이기도 하고 스스로 그 오류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해야 하는 만큼.. 인간 속성의 절대기준이 이타적이라고 믿어볼 수 밖에는 재간이 없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 나 같은 인간들은 어쩔 땐 참으로 갑갑한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나도 그냥 전화부스를 집어타고 어디론가 고민 없는 세상으로 떠나고 싶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