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생텍쥐베리의 마지막 여행조차 낭만스럽게 느낀다고 이야기하는 어떤 친구를 만났다. 그저 살기가 바빠서 간접경험으로만 세계를 느끼고 있다고 말한 그 친구의 가장 격렬한 취미는 독서와 섹스였다. 폭스바겐의 하얀 호빵차 Bully를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던 그 친구는 지금쯤 활자로 각인된 오르가즘을 넘어 진정한 여행을 떠났을까?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