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경계에는 날카로운 침이 있다. 그것도 튼튼한 감정의 콘크리트 벽돌 안에 깊숙이 박힌 날침이다. 반드시 찌르겠다는 의지는 아니더라도 덜 떨어지게 넘으려고 한다면 책임질 수 없다는 의연한 표시이다. 우리는 가까이서 그것을 늘 확인한다. 침을 세우고서야 사람들은 그 경계선에서 편안해한다. 이 무슨 빌어먹을 짓거리들인가....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