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는 4층이 없다. 그렇지만 시한부 환자들에게 4층의 부재는 위로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배려와 무관심은 한 끗 차이일 때가 많다. 죽음이야말로 인생의 고귀한 완성이라고 어느 철학자가 말했다지만 그 역시 위로가 되지 않는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역시 살고 싶은 게 인간이기 때문.21mm f4.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