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첩첩산중에서 망망대해까지 (춘천-속초)
춘천시 영서로 1788번지에 위치한 노포. 공무원이던 이금종(79)씨가 1960년 1월에 이용사로 전직한 후 지금까지 60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 이발관이다.
‘모든 남성들이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이발소를 이용하도록 법으로 정해야 돼.’
‘이발사가 세상에서 제일 착하다고 생각해. 세상에서 제일 날카로운 칼을 목에 들이대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잠을 자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그렇잖아’
학곡 이발관은 아침 8시에 문을 열어 저녁 6시까지 영업한다. 매주 화요일이 휴무이며 가끔 노부부께서 여행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한다.
#버스오딧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