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 줄

매일의 글쓰기 20

by kotobadesign

少しばかり元気がないことを

気にしないでください。

冬は誰もがそんなものです。

今日もていねいに。


기운이 조금 나지 않는다고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겨울에는 누구나 그렇습니다.

오늘도 충실하게.


출처: 생활의 기본, 11월 30일 오하요, 마쓰우라 야타로

https://kurashi-no-kihon.com/



일본의 '생활의 기본' 사이트는

에세이스트 마쓰우라 야타로가 《생활의 수첩》 편집장을

그만두고 새롭게 시작한 사이트였다.

아침, 점심, 저녁에 일상을 위한 말을 마쓰우라 야타로의 말로 전했는데

번역 일이 마음대로 잘 풀리지 않아 한창 힘들어하던 시기에

마쓰우라의 말은 힘이 되었다.

그리고 몇 년 지나 이 사이트에는 마쓰우라의 말 대신 이 사이트의 사용자들이 그 공간을 채워주었다.

그의 말에 항상 깊은 공감을 하고 힘을 얻었는데

더 이상 볼 수 없어 한동안 잘 들어가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들어가 보니 11월 30일 오하요에 마쓰우라 아타로의 말이 올라와 있었다.

보자마자 너무 반가웠다.

그의 작은 말에 항상 힘을 얻어 왔던 터라

입가에는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일상은 별거 아닌 말에 힘을 얻기도 하고 상처를 받는다.

마쓰우라의 말은 작지만 힘을 가지고 있다.

생활하다 문득 생각날 때도 있고

마음이 부대낄 때 그의 말이 담긴 책을 읽으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그래서 그의 말과 책을 좋아한다.

한동안 마쓰우라의 책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때는 국내에서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보니 그의 책이 차근차근 출간되고 있었다.

일상에 힘을 주는, 일상을 소중하게 살라는 그의 말에 이제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아직도 나는 그의 책을 번역하는 게 꿈이다.

언젠가는 꼭 이루고 싶다.

그의 말이 담긴 작은 힘을 내 언어로 번역하고 싶다.



*'오늘의 한 줄'은 좋아하는 일본 사이트에서 마음에 닿는 한 줄을 만났을 때

그 내용을 번역하고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짧게 적습니다.

매일 긴 글을 쓰는 데 버거움을 느낄 때 '오늘의 한 줄'과 함께 짧은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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