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 줄

매일의 글쓰기 38

by kotobadesign

人生には、無理をしなければ乗り越えられないこともあります。

でも、そんな「無理」がずっと続いてはいませんか。

この一年の暮らしぶりを振り返ってみましょう。


인생에는 무리해야지만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무리'가 줄곧 이어지고 있지는 않나요?

올 한 해 어떻게 생활했는지 뒤돌아보세요.


출처: 생활의 수첩, 5세기 9호 생활의 힌트집, 12월 8일 금요일

https://www.kurashi-no-techo.co.jp/



작년에는 계속 무리해서 일을 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었다. 그러면서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한 상태라는 것을 느끼면서 매일 아슬아슬한 상태로 지냈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만나기만 하면 그동안 쌓인 말들을 분수처럼 토해냈다. 매일 살얼음판이었고 누군가의 말로 버튼이 잘못 눌러지면 그대로 눈물을 쏟아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진정한 내가 아니라고 내가 원하는 삶은 이런 삶이 아니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다. 그런 생활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올해 초 회사를 그만두었다.

일단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 좋았고 마치 끌려가는 것 같았던 셔틀버스를 타지 않아서 편안했다.

당장 생계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퇴사 뒤 적절하게 일도 들어와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고 일이 없던 시기도 침체되어 있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견뎌냈다. 올해는 무언가를 많이 배우는 해로 만들겠다고 했던 신년의 다짐대로 킨츠기도 배우고 강연도 많이 들으러 다니고 지금은 다도도 배우고 있다. 그럭저럭 올해도 살아낸 것 같다.


작년의 그 무리가 올해가 끝날 때까지도 이어지고 있었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도 하기 어렵다. 사실 회사를 그만둔 결정적인 이유는 내년에 그곳에 있을 내 모습이 전혀 그려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냥 무(無)의 상태였고 무리하는 생활이 그대로 이어져 언젠가는 산처럼 쌓인 원고에 파묻혀 죽을 것만 같았다. 그렇게 회사를 뒤로 했지만 지금도 원고를 보고 번역을 하고 기획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작년과는 다른 점은 무리를 하지 않는 것. 이렇게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무리해서 모든 일을 다 받으려고 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내 모습으로 있을 수 있는 정도의 일과 생활을 한다. 어떤 면에서는 특히 경제적인 면에서는 조금 부족할지라도 지금은 무리해서 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물론 앞으로 무리를 해야 할 때가 올 것이고 그때를 위해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축적해놓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내년에도 순조롭게 무리하지 않으며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순간순간의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도록.



*'오늘의 한 줄'은 좋아하는 일본 사이트에서 마음에 닿는 한 줄을 만났을 때 그 내용을 번역하고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짧게 적습니다.매일 긴 글을 쓰는 데 버거움을 느낄 때 '오늘의 한 줄'과 함께 짧은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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