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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운 Aug 13. 2020

해피와 숨바꼭질

피아의 놀이터 

우리 가족 반려견 해피는 올해로 20살이 되었어요. 

엄청난 노령견이 된 해피는 옛날보다 앞도 잘 못 보고, 냄새도 잘 못 맡고, 소리도 잘 못 들어요.

더 어렸을 땐 제가 숨어있으면 '왜 여기 있었어?' 하며 찾아줬는데, 이젠 숨어있는 저를 찾지 못해요.

해피랑 숨바꼭질하던 때가 그리워요.


피아의 놀이터

https://www.instagram.com/fiakim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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