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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피아의 놀이터
괴팍한 할아버지는 항상 혼자였어요.
너무나 외로운 나머지 집에 있던 먼지들을 하나로 모아 '먼지'라고 이름을 지어주니, 먼지가 살아났어요.
할아버지는 먼지가 다치지 않게 손을 들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어요.
먼지는 먼지지만, 할아버지에겐 소중해요.피아의 놀이터
https://www.instagram.com/fiakimfia
고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