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고 싶은 마음마저 사치인 것만 같은.
기대하고 싶은 하루,
기대고 싶은 나길에 대고 소리쳐볼까? 아니, 그냥 누군가의 귀에 대고 속삭이고 싶은 사소한 이야기들.거울에 비친 내 모습 음울에 겹친 내 표정 헝클어진 전신주 아래 엉클어진 눅눅한 마음 구름 바싹 다가와 환하게 인사를 건네고 울음 바짝 내려와 훤하게 작별을 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