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표 카페 러사모에 2013년 11월에 업로드했던 글
11월 15일, 11월의 절반이 마침 금요일이네요. 여러분은 금요일 이 시간쯤 지금 현재 14시 34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뭘 하고 계시나요? 보통은 업무도 끝나가거나, 마무리를 하거나, 아니면 마음이 살짝 콩밭에 가 있을법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전 사실 아침부터 오늘만 일하면, 이틀간은 오전 6시에 일어나서 1시간 30분 동안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혹은 희망을 안고 그리고 나아가 주말에 할 일을 생각하며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추스렀습니다.
우리 말로는 ‘’ 꿩 먹고 알 먹기’’이며, 러시아 식으로는 ‘’두 마리 토끼를 죽이기’’(убить двух зайцев)인데요. 오늘도 문법 및 어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합니다.
Выберите правильный вариант ответа.
1. Вы ошиблись .................. .
(А) номер (Б) номера (В) номером (Г) о номере
2. В квартире у Михаила много пыли, а он говорит, что не умеет пользоваться ............ .
(А) пылесос (Б) пылесоса (В) о пылесосе (Г) пылесосом
출처) “승 선생의 119 러시아어”
[해설]
1) 번의 경우 사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과 문법을 접목시킨 문제입니다. ''전화 잘못 거셨어요.''의 러시아어 표현입니다. 러시아어로는 ''번호에 있어서 실수하다'' 즉, ''ошибиться номером''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전화 잘못 거셨어요''라는 것을 우리는 한 번 전화를 잘 못 건 것에 관하여 말을 하는 것이므로, 동사는 완료상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상의 문제는 아니어서 고민의 여지없이 ''ошиблись(ошибиться)(СВ)''가 나와있긴 하지만요.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당신은 전화를 자주 잘못 거시나요?'' 라면, ''Вы часто ошибаетесь номером?'' 일 것입니다.
2) 번의 경우 ''пользоваться''라는 동사의 격지배, 즉, 뒤에 어떤 격을 필요로 하는지에 관한 문제입니다. ''пользоваться''의 경우, кем, чем즉, 조격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또 한 가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пылесос''(пыль(먼지)+сосать(빨아들이다))라는 단어를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문제를 적었습니다.
[해석]
1. 전화를 잘못 거셨습니다.
정답) В)
2. В квартире у Михаила много пыли, а он говорит, что не умеет пользоваться ............ .
미하일의 집에는 먼지가 많은데, 그는 청소기 사용법을 몰라서 그런 거라고 말한다.
정답) Г)
*그림은 추상주의의 창시자 중 한 명인 바실리 칸딘스키의 ''겨울 풍경''과 ''하나의 원 안에 있는 원들''이라는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