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9탄
월요일 배송을 받고 블로깅 대륙의 실수 9탄, DJI 팬텀 3 Standard을 한 뒤로 어제는 회사 일 때문에 하루 종일 건드리지 못했습니다.
주말까지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가 오거나 뭔가 날씨가 안 좋으면 날릴 수가 없고, 퇴근 후는 일몰 후라 드론을 날릴 수가 없어서 출근 전에 일찍 일어나서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첫 비행을 해보았습니다. 첫 비행이라 운전도 제대로 못하고, 비디오 촬영도 이상하게 했지만 만족 스럽네요. 떨어질까 봐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서 다양한 모드의 운전은 해보질 못했습니다. OTL
3DR사의 SOLO는 처음에 칼리브레이션하는데 몇 분 걸렸는데, 펜텀 3는 그냥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날리면 끝이네요. Just Works. :]
정말 드론계의 애플이라 불릴 만합니다. 추후에 좀 더 다양한 모드로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글글라스로 찍은 영상이랑 같이 합쳐서 보여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iMovie로는 제대로 안되네요. 그리고 iMovie는 1080p 이상을 지원하지 않아서 실패. 뭔가 툴을 배워야 할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동영상/사진 품질은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원래 음성 입력이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성이 안 들어가 있네요? 앱에서 설정을 해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매뉴얼을 한번 꼼꼼하게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론 날리는 것은 정말 힘든 운동입니다. 일단 5kg 이상되는 놈을 들고 어디 넓게 트인 공터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떨어질까 봐 온 신경을 집중해서 날려야 합니다. 한번 날리고 왔더니 땀이 뻘뻘 나네요. 왕복 30분은 걸었다가 온듯합니다.
가격이 100만 원 미만으로 떨어지면 정말 딱인 제품 같습니다.
브런치에 동영상이 큰 게 첨부가 되지 않아서 유튜브 링크로 대체합니다. OTL
https://www.youtube.com/watch?v=Q4dClhPJ160
https://www.youtube.com/watch?v=bfUop_Q0JeE
https://www.youtube.com/watch?v=TDyvYfu6V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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