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영상을 위해 3시간 편집
미팅 날짜 : 2024년 5월 12일
미팅 장소 : 양재역 스타벅스
미팅 시간 : 오전 10시 30분
유튜브 쇼츠 영상 편집
각자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평일에 많은 시간을 내기가 어렵고, 이번 주는 유난히 일정이 많아 만나서 작업을 했다. 우리끼리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것도 좋지만, 일단 콘텐츠를 만들고 계속해서 피봇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영상 편집은 간혹 컷편집 위주로 진행을 했지만, 쇼츠 편집은 처음이라 유튜브에 검색해 보며 쇼츠를 만들었다. 3시간 걸려 나온 1분 영상! 소비할 때는 1분도 길게 느껴질 때가 있어 넘길 때가 많았지만 막상 제작해 보니 신경 쓸 곳이 많았다. 알고리즘을 타서 하나씩 터지는 영상의 경우 의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영상들이 많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은 한국에 대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는 방향이라 어느 정도 기획이 필요할 것 같다. 원조 삼계탕만이 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서, 일단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만, 셋 다 본업이 있기에 어느 정도 템플렛화를 고려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명준 위클리
결과물이 나왔다! 훌륭한 친구들과 함께한 덕분에 원하는 결과물이 나왔고 과정 또한 훌륭했다. 이제는 바라는 것은 하나. 꾸준하길. 무엇보다 꾸준하게 이루어나가길. 크고 작은 실패를 반복해 오면서 느낀 것은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 그거밖에 없었다. 우리 팀원들이 지칠 때는 내가 이끌어나가고 또 내가 지칠 때는 팀원들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그런 프로젝트가 되길.
이제 시작인 우리 삼계탕 프로젝트의 끝에는 아쉬움보다는 후련함이 있길. 그리고 그 끝이 저기 저 먼 미래에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앞으로 이어질 편의점 영상도 너무 기대되고 또 어떤 콘텐츠를 찍을지 기대만 된다. 삼계탕 프로젝트 파이팅!
다희 위클리
타인과 약속을 하면 책임감으로 인해 어떻게든 결과물은 내는 것 같다. 혼자였으면 꽤 미뤘을 것 같은데, 오프라인 작업 시간을 정하니 몰입해서 끝낼 수 있어서 뿌듯했다. 강압적이지 않지만, 적절한 책임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했는데, 명준님이 부지런하셔서 나도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브랜딩의 방향성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쇼츠의 결과물이 마음에 쏙 들지는 않지만, 수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쌓여가고 있으니 다음 쇼츠도 잘 만들어가고 싶다. 유튜브는 정보의 홍수라, 정보는 넘쳐난다. 우리와 같은 외국인을 타깃 하는 영상도, 서울에 대한 정보도 많다. 그렇기에 우리가 어떤 콘셉트로 접근할 건지 브랜딩에 관한 생각과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대략적인 브랜드 무드보드와 미션.
요즘 잘 보고 있는 인스타그램 중에, 경제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크케가 있는데, 짤이나 영상을 잘 가공해서 후킹을 잘한다. 가장 최신의 경제 정보를 콘셉트로 무겁지 않게 경제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해주고 있는데, 참고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일단 행동으로 옮기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