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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하면서 가지 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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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렷 경래
Mar 16. 2025
저항
가라면서 가지 말란다
똥을 치우기 전
골다공증에 무릎꿇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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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렷 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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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슴 떨리는 일이 있을까? 나는 그 일을 하겠습니다. 시와 수필을 쓰되 작가라 불리는 건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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