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라는 축복

마음을 쓰다

by 그리니지

이 글을 쓰고 나면

난 조금 있다가 잠에 들 것이고

또 내일이 올 것이다


언젠가 삶이 그 종착점에 다다를 때면

오늘의 내일은 간절히 바라는 내일이 되겠지


캄캄하기만 한 내일이 싫어서

눈물로 베개를 적시던 밤도 있었다


내 삶에 내일이 있음에 감사하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내 곁에 있음에 감사하며


지나온 과거를 후회하기보다는

다가올 미래에 불안해하기보다는

오늘을 더 열심히 살자

아니다

그냥 살아보자

살아내자

내 삶의 종착점에서 지금을 후회하지 않도록


삶은 유한하고

꿈은 무한하다는 걸

잊지말자


내일이라는 축복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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