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킨디센터는 시대와 사회를 연결하며 청소년을 위한 미래 진로 역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험, 운영하는 곳입니다. 그중 ‘엔진룸(Engine Room)’은 센터의 미장공방, 목신공방, 공연음악작업장, 밝은방, 게임랩 등 다양한 콜라보랩/공방 프로젝트에 이어 2020년도에 새롭게 문을 여는 4차산업혁명 창의융합교육 체험실의 이름입니다. 센터의 구석구석과 프로그램 포스터 등 크리킨디를 시각적으로 돌보고 꾸미는 디자이너 ‘록’의 손길을 거쳐 엔진룸의 로고가 만들어졌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함께 볼까요?
모티브 Motive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와 미래 과학기술에 사회적 상상력을 더하여 일과 놀이를 창안하는 실험 공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엔진룸의 인테리어는 노랑, 연회색, 파랑을 주요 색상으로 하여 벽면과 가구를 배치하였습니다.
모두를 위한 미래기술 Engineering for ALL - 청소년 엔지니어를 위한 4차산업혁명 창의융합교육 체험실 -
안전 SAFE 몸과 마음이 안전하고 평등한 공간
안락 COZY 편안하게 머물며 같이 돌보는 실험의 공간
놀이 PLAY 즐겁고 엉뚱한 상상력을 펼치는 놀이의 공간
로고 Logo
엔진룸 로고 Engine Room Logo
상상력이 피어나는 실험실/작업실/연구소/놀이터 어떤 공간이라도 좋아요. 로고 속에 손을 맞잡은 안테나처럼 우리 같이 채우고 만들고 실패하고 다시 놀아요. 한글 로고 상단에 배치한 영문 표기는 부릉부릉 엔진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RRROOM 으로 표기했습니다. (엔쥔르르르움!?)
차가운 금속과 기계 로봇의 이미지 대신 똑똑한 AI와 협력하는 주체가 되고, 미래 사회에 따스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햇살의 노랑을 담았습니다.
디자인 초기 컨셉 및 활용 예시
초대하며 Greetings!
엔진룸은 크리킨디센터 4층에 자리를 잡고 청소년 엔지니어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상황으로 인해 센터의 휴관이 이어지면서 아직 엔진룸은 조금 조용하고 빈자리도 많습니다.
크리킨디센터 4층에서 맞이하는 4차산업혁명!
‘공간’은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의 의미 외에도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범위.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아직 직접 초대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이 공간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설렘과 기대감을 안고 있어요. 곧 여러분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뚝딱뚝딱 함께 채워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