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걸까, 내가 특이한걸까,
1등했다,
본부 내에서 회사에 설치된 gpt 사용량 1위란다.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도 않는데 1등이란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라웠다.
글짓기가 잘 안 떠오르거나 엑셀 수식 찾을 때 주로 쓰고 하루에 시간으로는 한 10~15분 쓸려나,
심지어 리서치는 퍼플렉시티로 찾느라 주로 폰으로 한다.
난 조직 내에서 나이도 많고 직급도 낮지 않은 편이고 이제 직장생활도 10년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데 내가 1등이라고?
젊고 쌩쌩한 친구들이 훨씬 많은데 왜 안 쓸까?
성격 탓일까? 아님 지적 호기심이 내가 과중한걸까?
sns를 보든 신문을 보든 ai의 발전이 정말 미친듯이 하루에도 몇 번씩 대서특필되고 있는데 세상은 모두가 열광하고 있는거 같은데 대체 왜 안 쓸까,
이 좋은걸 왜 등떠밀면서 가르쳐야만 쓰려고 하는걸까,
생산성을 높이고 집에 일찍 가려면 당연히 해야되는거 아닌가?
얼른 모두다 나보다 더 많이 열심히 써서 다같이 일찍 집에 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오퍼레이션에 취해 있지 않고 제발 좀 생각을 하면서 새로운걸 만들어냈으면 좋겠다
그냥 요즘 문득 든 생각이다
예전에 엑셀 수식을 잘 몰라서 손으로 막 바꾸고 난리난리를 쳤는데 그 무식한 짓을 gpt가 바로 짜잔하고 알려주는 그 희열을 동료들과 같이 느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