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범한회사원 Aug 02. 2019

인스타그램이 취미생활에 미친 영향

판스로 인스타그램 모양 다꾸하기



감성 판스, 영화 판스, 빈티지 판스 등

다이어리 꾸미기(다꾸)에 쓰이는 판스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판스는 판스티커의 준말로, 한 판에 여러 개의 이미지가 담겨 있는 스티커를 가리켜요.



판 전체가 아래 사진처럼 칼선이 따로 없고 하나의 스티커로 돼 있기 때문에 이중 원하는 그림은 가위나 칼로 오려 써야 하죠


오늘은 이 판스를 주재료로 삼아 다꾸를 해보려 합니다.




일단 책상에 마음에 드는 판스들을 쭉

깔아놓고 '어떻게 꾸밀까' 고민, 또 고민!


고민 끝에 결정한 이번 다꾸 콘셉트는

'인스타그램'


제 인스타그램이에요 :) 링크는 프로필에 적혀 있습니다.


저는 인스타그램 파워 유저예요. (자랑은 아니지만) 틈나는 대로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그래서 제게 가장 익숙한 SNS, 인스타그램을 주제로 다이어리 꾸미기를 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인스타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정사각형의 프레임인만큼 정사각형 모양의 이미지들로 이뤄진 판스들을  먼저 추려봤어요.

이중 제가 선택한 건 오른쪽 판스!


다이어리를 펼치고, 판스를 오린 뒤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배치해 붙였어요.


색연필로 게시물 수와 팔로워, 팔로잉 수까지 적어주면, 더 실감 나겠죠?


 이어서 인스타그램에서 메시지를 주고받는 DM(다이렉트 메시지) 창을 본떠 글 쓸 공간을 만들 거예요. DM 창은 이런 모양이에요.


먹방 유튜버인 은지님 게시글을 공유한 메시지예요. 혹시 문제가 될까 싶어 얼굴은 가렸습니다.


DM에서 대화를 주고받듯 말풍선을 좌우에 넣어봤어요. 이때 일기에 어떤 내용을 적을지 미리 생각해 말풍선 크기를 조절해주세요 :)


오늘 있었던 일을 적으면, 다꾸 끝!



이전에는 주제나 날짜가 달라질 때 경계선을 만들기 위해 판스를 이용했어요.

여러분도 판스로 색다른 다꾸를 해보세요.




'문구 덕후'라면 주목! 지역별 이색 잡화점



서울 마포구 미미도넛
위치: 서울 마포구 신촌로2안길 34
운영 시간: 평일 15:00 - 21:00


이곳은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어요. 일요일 3시쯤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했어요 내부 콘셉트는 두 가지로 나뉘어요. 한쪽은 토이스토리 앤디 방, 한쪽은 부엌으로요. 아무래도 토이스토리를 주제로 꾸며진 방이 더 인기였어요. 다꾸에 사용하는 스티커나 떡메 종류보다는 펜, 키링, 인형 등이 많은 곳이에요. 이 점 참고해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日 제품 불매운동에 뜨는 '국산 볼펜' 6종 비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