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환한 미소로 웃는 당신의 모습에
역시 당신은 잘 지내셨을 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당신과 함께 보낼 시간들이
무수히 많겠지만
언젠가는 당신의 앞이 아닌
옆에서 당신을 보고 싶어요
그러다 문득 어떤 추위가 찾아와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당신이 내밀어 줄 손을 잡으면
나는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31살, 기타와 책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