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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 - 1

by 안광식

부쩍 고민이 많아진 당신에게

드릴 것이 없어서

티 나지 않게 제 마음 한 스푼 떠서

몰래 당신 주머니 속에 넣었더니

몽글해진 마음 탓에

오늘은 해를 보며 잠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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