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군고구마가 군고구마에게

by 올제

군고구마가 군고구마에게 / 올제




묘하지?


옷깃을 스치고 싶었어


근데 너도 그랬나 봐


너도 껍질이 타버렸네


나도 껍질이 타버렸어


네 살이 익을 동안


나도 옆에서 뜨거웠어


그래서 넌,


아무 말하지 않아도 돼


,


다 알아


keyword
작가의 이전글(관찰일기) 대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