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퇴양난

by 육아하는 수학교사

진퇴양난

내 마음은 진퇴양난

어딜 가도 마음 둘 곳이 없네.


아침에 일어나서

집을 나설 때의 설렘이

시간 맞춰 온 학교에서

다 녹아버리네.


짜증, 스트레스, 지겨움

나의 마음은 이와 같네.


네 시 삼십 분

학교를 나설 때의 기쁨이

부랴부랴 도착한 집에서

흩어져 버리네.


고뇌, 정신없음, 피곤함

나의 마음은 이와 같네.


내 마음은 진퇴양난

이동할 때만 기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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