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아내

by 육아하는 수학교사

지친 아내


야근에 녹초가 되어 돌아온 집엔

곤히 잠든 아이들과 아내가 있다.


깨워도 쉽사리 일어나지 못하는 아내

그런 아내가 안쓰럽다.


내가 하는 일이 뭐가 대수라고...

야근한 나 자신에게 야속하다.


언젠가 엄마라는 일이 너무 지친다며

눈물을 글썽이던 아내


그런 아내가 쓰러져 자고 있다.

나의 지친 몸이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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