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김미경의 리부트

by 간서치 N 전기수

막연할 실체였던 코로나 19가 점차 가까이 다가와 주위를 둘러싸면서부터 사람들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우리는 결코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


코로나 19로 인해 유명 강사인 김미경 씨는 더 이상 강의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문제는 강의를 할 수 없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은 물론 밑에 딸린 식구들의 생활도 위태로워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통장의 잔고는 줄어드는데, 주요 수입원인 강의 요청은 사라졌다. 과연 이 난국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저자는 치열한 학습 모드로 돌입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유명 경영 컨설턴트 업체의 보고서를 찾아 읽고, 관련 서적을 탐독하였다. 그런 과정 속에서 대강의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마치 [매트릭스]의 네오의 눈에 감춰진 코드가 드러나듯이, 학습을 통해 코로나를 이해하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저자는 그 깨달음을 자신뿐만 아니라 널리 전파하고자 이 책을 썼다.

코로나는 그동안 고수했던 시스템과 사고방식에 의문을 제시한다. 코로나는 재앙이지만, 코로나를 잘 이해하고 그 도전에 바르게 응전하는 자에게는 또 다른 문이 열리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런데 앞으로는 나이가 많아도, 아이를 키워도, 좋은 대학을 못 나왔어도 오직 실력만 있으면 나를 세상과 직거래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린다. 꼭 국내 기업이 아니어도 좋고 회사에 고용되지 않아도 좋다. 내 꿈의 사이즈와 기량만 있으면 얼마든지 꿈을 이뤄낼 수 있다. 장애물과 걸림돌이 사라지고 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는다. 내 인생을 이끌어가는 모든 에너지가 바뀌는 것이다. 에너지가 바뀌면 내 인생 전체가 바뀌고, 나라는 사람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변화를 이용할 줄 아는 사람에게 코로나 이후 세상은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는 기회다


학습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이제는 5G의 시대다. 대학 재학 시절에 배운 지식과 기술이 졸업과 함께 무용지식이 될 수도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제야 정말로 대학 졸업장으로는 평생 버틸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런 세상 속에서는 학력이나 학벌 같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실질적인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더 중요시될 것이다. 따라서 스펙보다는 실제 작업능력을 기업에서는 더 요구할 것이다. 오십 중반을 넘어선 작가도 파이썬과 같은 코딩 언어를 배우고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이처럼 그동안 제약이라고 여겨졌던 것이 더 이상 한계가 아닌 세상인만큼 상상력을 갖고 시대에 적응해 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전 24화가치관을 바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