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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1. 2021
늦깎이는 도낏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저의 워드프레스 웹페이지들입니다. 저는 이것들을 콘텐츠 마케팅,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워드프레스 공부하는 데 사용합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해봤지만, 거기에는 내 블로그인데 내 것이 아닌 묘한 소유관계가 있습니다.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바뀌면 그간의 나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기도 합습니다. 항상 저품질의 위험이 있죠. 그에 비해 워드프레스 웹페이지는 그와 같은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유튜브 튜토리얼을 보고 만든 womantherapy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개의 웹페이지는 fiverr gig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유튜브를 보면서 웹페이지를 만들어 본 경험 덕분에, 전문가가 만들어놓은 웹페이지에 약간의 수정을 가할 수준은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웹페이지 하나를 날렸다가 구글과 유튜브를 뒤져가며 해결책을 찾아 갖가스로 돌려놓았습니다. 벗이 있어 멀리 떠났다가 돌아온 기쁨을 잠시 맛봤습니다.
나이 들어서 새로운 것을 배우니 좋습니다. 오래전 개봉된 영화 <쉘 위 댄스>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의 마음을 이제야 알 것도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