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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간서치 N 전기수 Mar 31. 2022

이제 보니 내게 무기가 많이 있었네

유데미 강의 만들기 도전

유데미 강의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유데미 외에도 강의 사이트가 영어권 시장에는 많아 다른 곳에도 올려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한번 시험 삼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주제는 기독교 세계관입니다.

원고는 예전에 써 놓았던 A4지 300페이지 넘는 원고가 있었습니다.

플리토로 번역 후 Grammarly로 수정했습니다.

음성은 보이스오버 프로그램인 Talkia를 사용했습니다.

동영상 툴은 Canva를 사용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툴인 Toolny를 쓸까 하다가 시간이 많이 걸려 접었습니다.


이제 보니 내게 무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그것들이 쓸모가 있을지 몰랐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쓸모가 있습니다.


스무 살에 회심 후 기독교 관련 서적들을 많이 사서 모았습니다.

그것도 신학생이나 목회자들이나 보는 책들을 말이죠.

비슷한 시기에 여성학에 관심이 가서 마찬가지로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처럼 어떤 학문적 주제에 관심을 갖고 물줄기를 찾아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면 누구나 똑같은 장소에서 어느 한 사람과 조우하게 됩니다. 

바로 수천 년 전에 그리스에 살던 플라톤이죠.

그렇게 플라톤에 관심이 가서 국내에 번역된 플라톤의 대화편과 관련 서적들을 사서 모았습니다.


지금은 또 마케팅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며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이러고 보니 제게는 무기가 꽤 있었습니다.


콘텐츠의 시대입니다.

콘텐츠가 능력이 되고 돈이 되는 시대입니다.


지금은 미미하지만 영어권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나중에 짬이 나면 플라톤을 중심으로 하는 그리스 철학을 Niche Market으로 하는 영어 채널을 운영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학도 마찬가지겠죠.


여러분들에게도 무기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스토리, 콘텐츠를 무기로 바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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