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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간서치 N 전기수 Apr 09. 2022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참 좋은 책입니다.

본문 중에서

책을 다 읽지도 않고 책에 관한 글을 씁니다.

책이 너무 좋아서.




이제 장년입니다.

곧 있으면 노년이죠.


하지만, 과거에 50은 노년이었습니다.

50 문턱을 넘지도 못하고 죽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젊은 노년이 넘쳐 납니다.

얼마 전 70세가 넘은 나이에 자녀를 본 배우 김용건 씨는 신노년의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앞으로 나보다 열 살, 스무 살 어린 삼촌과 고모가 늘어날 겁니다.


지금 태어나는 아이는 100세는 넘게 살 거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벤자민 버튼처럼 회춘하는 게 아닙니다.

노년만 더 길어집니다.

이것이 기쁨 일지, 고통일지는 당사자에게 달렸습니다.


40대를 흔히 끼인 세대라고 부릅니다.

이전 세대가 희생해서 심은 열매를 먹었다지만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수명이 길어지면 연금만으로는 부족할 겁니다.


2050년이 되면 청년보다 노년이 많은 시대가 도래할 겁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사회는 장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회제도와 가치관이 필요합니다.

개인도 길어진 수명에 맞는 인생 설계가 중요합니다.




얼마 전에 Udemy에 기독교 세계관 강의를 제작해 심사를 받았습니다.

보이스 오버 프로그램이 아닌, 본인의 목소리를 담으라고 하더군요.

본의 아니게 김치 발음으로 대본을 읽게 생겼습니다.


덕분에 노년이 심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할 일이 많거든요.


돌아보니 학창 시절에도 이만큼 열심히 살지는 않았었네요.

여러분, 호기심을 잃지 말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얻는 게 있겠죠.


아래 영상은 얼마 전에 구입한 애니메이션 툴로 만든 결과물입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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