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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간서치 N 전기수 Jan 29. 2023

Chat-GPT

늦게 배운 도둑질에 도끼 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한 달 하고 이십일 만에 브런치에 글을 씁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네요. 기독교그리스 철학 웹사이트를 두 개 만들었습니다. 


최근에는 Chat-GPT라는 AI 툴에 매료되어 공부하고 만든 전자책을 만들어 크몽에 등록했습니다. Chat-GPT를 이용해 수익 창출하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승인받은 지 이틀 밖에 안 됐는데 두 권이 팔렸습니다. 


Chat-GPT가 뭔지 모르는 분들이 계실 텐데. 진일보한 AI 기술로 인간이 묻는 질문에 답을 합니다. 검색의 수고로움이 덜어진 탓에 구글의 지배가 끝나는 거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들립니다.


이참에 구글에 밀려 검색 시장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 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Chat-GPT의 기능을 빌어 구글에 물맷돌을 던져볼 심산인데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전문가의 말을 빌리면, 아직까지 Chat-GPT가 구글의 해자를 넘기에는 부족한 게 많다고 하네요. 시스템이 효율적이지도 않고, 신뢰성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Chat-GPT의 등장으로 작업이 쉬워진 건 사실입니다. Chat-GPT로 글쓰기 수고가 줄었습니다. Chat-GPT가 동화책이나 코딩도 작성합니다. 


Chat-GPT는 한마디로 일문지십입니다. 하나를 물으면 열 가지 답을 줍니다. 그중 한 가지 길을 골라 물으면 Chat-GPT가 알아서 그곳까지 가는 길을 상세히 알려 줍니다. 


Midjorney 같은 인공지능 툴은 인간만큼 그림을 잘 그립니다. 다만 인간이 그린 그림을 학습한 결과 만들어낸 산물이다 보니 저작권 다툼이 발생하기도 하네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간의 영역이 좁아지는 건 아닐까요. 흡사 과거 산업혁명 이후의 러다이트 운동이 생각나기도 하죠. 


그러나 그건 아직까지는 기우입니다.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할 만한 능력을 갖기까지는 아직 긴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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