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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상도 Sep 16. 2022

독서는 새로운 세계로 가는 문

학생 여러분 그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산과 들에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 하면 어떤 문장이 떠올려지나요? 영글어가는 과일, 붉은 낙엽, 바람결, 고운 햇살, 시적 감수성 등 많은 문장이 떠올려지지 않으신가요. 그런 문장들은 독서를 통해 나의 생각을 더 많은 이야기들로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독서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삶의 지혜와 에너지를 주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책 읽는 열정을 지닌 위인들을 살펴보면서 삶이 어떻게 변했고 꿈을 꾸었는지 성장해 왔는지 알아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첫 번째 인물은 에이브러햄 링컨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은 너무 가난해서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고 혼자서 책을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읽을 책이 없어서 <로빈슨 크루소>나 <이솝우화> 같은 책을 반복해 읽었죠. 약 10킬로미터를 걸어서 책을 빌려다 보기도 했는데, 일단 책을 빌려 오면 한 번 읽은 다음에 베껴 쓰고 돌려주었습니다. 책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죠?        

두 번째 인물은 미국의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입니다.

버락 오바마에게 책은 오바마를 위로하고 일으켜 세워 주며, 희망과 비전을 주었습니다. 수많은 책의 저자들과 주인공들이 오바마에게 꿈을 잃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걱정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했습니다. 책의 이런 힘이 오바마를 대통령 자리에 오를 수 있게 했겠죠? 퇴임하고도 꾸준히 독서하는 오바마를 보면서 독서란 끝없는 여행이라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 인물은 조선의 제4대 왕 세종입니다.

세종이 막내인데도 왕이 된 것은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입니다. 세종은 책을 고기 씹는 것에 비유했습니다. '고기는 씹을수록 맛이 있다는 말이 있죠? 책도 읽을수록 맛이 납니다.' 이렇게 세종은 책을 다시 읽으면서 처음에 지나쳤던 것을 발견하고 새롭게 생각했습니다.        



네 번째 인물은 철의 여인으로 불린 71대 영국의 여성 총리인 마가렛 대처입니다.

영국 랭커셔주 그랜덤에서 가게를 하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을 무척 좋아했어요. 그 덕분에 옥스퍼드 대학에서 토론과 연설을 잘하는 학생으로 유명했고 졸업한 뒤 변호사가 되었지요.  훗날 그녀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서 정치의 길로 들어섰어요 여러 부서의 장관을 거쳐 마침내 1979년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되었답니다.

총리에 오른 그녀는 정치를 매우 잘해서 영국은 금세 부자나라가 되었고 영국 국민들은 그녀를 세 번이나 총리에 뽑아 영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총리 자리를 지킨 인물입니다.    


여러분은 네 명의 위인을 통해 무엇을 생각했나요? 책을 읽는 열정도 대단하고 꿈을 향한 도전과 생각의 힘이 결국 훌륭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그 짜릿하고 흥미진진한 멋진 세계로 가는 책 속 여행을 떠나보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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