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용교육 재능기부 봉사를 했더니,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교육의 봉사 실천

by 강상도


어느 날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기 낭독’ 봉사자를 보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 그 마음과 선한 영향력에 조금이나마 닮아보고자 칠암공공도서관에서 2일 차 재능기부 봉사를 했다. 사서선생님이 없는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활용교육을 열었다.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15명 참여했다. 1일 차는 도서관과 책의 역사, 분류기호, 청구기호 보는 법, 위인들의 독서법을 이론적으로 강의했다. 2일 차는 1일 차 했던 내용을 함께 풀어보는 문제와 20 고갯길 도서관 퀴즈, 직접 어린이실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보는 책과의 경험으로 마무리했다.


알프레드 고메스 세르다가 쓴 동화책 <도서관을 훔친 아이>와 수료증을 증정했다. 2일 동안 잘 따라온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나 또한 무기력했던 방학생활을 즐겁고 또 하나의 성장을 주었다.

입으로, 글로만 전달했던 이야기를 직접 재능기부 교육을 하고 나니 발걸음이 가볍다. 수업을 준비하고 마무리 짓는 과정보다 아이 한 명 한 명 꾸준히 학교도서관을 이용하고 책을 읽는 마음을 잘 포용했음을 바라봤다. '뿌듯했다'는 말이 지금의 봉사에 잘 어울리겠다.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는 것은 모든 학습의 정보를 검색하고 습득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다. 학교도서관을 재밌게 즐겁게 활용하는 모습에서 저 또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이었다. 특별한 책 활용 경험이 많이 쌓일수록 학교도서관을 잘 이용할 것이고, 더 나아가 독서의 폭도 넓어지리라 생각된다. 학교도서관 사서는 어린이의 책 읽는 가치를 성장시키고, 키우는 일을 하는 멋진 전문 직업인이기 때문에 더 가치롭다.

도서관 활용교육은 평생독자로 가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자라고 성장하는데 도서관만큼 중요한 장소와 공간이 없을 것이다.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이용하는 것도 결국 삶의 질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재능기부는 마음이 우러나온다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기부 봉사를 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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