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 지나고 토요일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 있다. 하지만 요리를 하고 청소를 하고 세탁기를 돌리는 일들은 함께 하는 일이기도 하다. 부부는 함께 거들고 도와주는 일이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깊은 관계에 있다.
마늘과 양파를 까고, 감자를 깎는 것, 배추를 씻고, 설거지를 하는 이 단순한 것들 속에 맛있는 요리가 나온다.
그 단순함이 오래 걸렸다.
처음에는 싫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부는 함께 요리함으로써 그 맛은 달고 맛있는 요리가 탄생하는 것임을 알았다. 오늘 아침에도 그 요리를 맛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