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의 시간이 나를 당신에게 이끌었다

그래서 참 소중한 인연이라 말한다

by 황규석
2025.08 인천

찰나의

스쳐 지나감

또한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흐르고 쌓여

만들어진 소중한 우연이던가

함부로 대하지 말자

모르는 당신과 모르는 나는

이렇게 스치듯 만나

알듯 모르듯

또 그렇게

각자의 생을

꾸려간다.

담담하게.


하여 마주치는 얼굴의 아픔을 몰라도

각별하게 여기고

웃어주어야 한다.

인간과 시간에 대한

예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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