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벼랑 끝에 몰린 두 여자의 감동 버디 무디 액션
표지 사진: <써튼 퓨리>에서 테이텀 오닐(1963년생) 의 스틸사진. 그녀는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 라이언 오닐의 딸로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반항아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ebay에 36달러에 나온 경매품
1985년 9월 15일, 일요일, 비, 성보극장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몸이 뻐근하니.... 오후의 계획은 수정됐다. 친구 락규를 불렀으나 안 와서 충무체육관에 이선희를 보러 가지 못했다. 그래서 궤도를 수정, 동생 원모와 오후 2시 10분이 넘어서 우산을 쓰고 집을 나섰다. 지난 금요일에 학교에 갈 때 보았던 <써튼 퓨리>란 영화포스터가 담벼락에 붙어있는 것을 보았다. 그 영화를 보러 갔다. 용두시장 입구에서 동네 친목계 모임을 하고 나오시는 어머니도 보았다. 상영시간까지는 20여분이 남았다. 사람들이 약 200여 명 정도로 생각보다는 많았다. 상하좌우 띄엄띄엄 있는 자리에 학생인듯한 남, 여 아이들이 웃고 떠들고 있었는데 어쩐지 보기가 싫었다.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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