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고단했던 시절 어머니에게 불러드리고 또 함께 불렀던 노동요
-윤수일-
담배를 좋아하는 할머니가 막걸리를 거나하게 드시고 비틀거리고 집에 돌아왔다. 도축장에서 일하시는 며느리를 그러니까 어머니를 백정이라고 욕을 하시곤 했다. 일찍이 할아버지는 일본에서 돌아가셨다. 한국에 돌아와 4남매를 굶기지 않으려 바둥거렸던 할머니의 삶도 정말 신산하셨다.
충남 금산 시골에서 태어나 학교를 보내지 못해 학교를 가지 못한 나의 어머니. 자식 4남매 키우며 남편 수발하랴 애들 도시락 싸서 학교 보내랴 밖에 나가서 일하며 돈을 벌어야 생활이 가능했다. 우리 때의 어머니들은 고생도 참 많이들 하셨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택시 운전 수입만으로는 7 식구의 벌이가 안 되어서 도살장에서 허드레 일을 시작했다. 집으로 일거리를 가지고 오시기도 하셨다. 얼마를 좀 더 버시려고 소가죽을 집으로 가지곤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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