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김흥국)

불치병에 걸린 소녀 정아를 위해 노래를 부른 대학 신입생

by 황규석

제2화 정아

- 김흥국 -


사진: 황규석(춘천 의암호)


1988년 대학 신입생 때였다. 당시 MBC에는 지금의 KBS1의 아침 휴먼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처럼 주 1회 <인간시대>라는 50분 다큐를 방영했었다. 평범한 우리 일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보여주었다. 보통 사람들의 기쁨과 아픔이 드러나는 소시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담백한 프로그램이었다.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인간미가 넘치는 소박한 프로그램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프로그램을 좋아했다.


<정아의 겨울이야기>라는 타이틀로 방송이 되었다. ‘김흥국 정아’로 검색했다. 32년 만에 나도 다시 유튜브로 ‘정아’를 다시 만나보았다. 뇌종양을 앓는 가난한 무명가수의 딸이 강북구 번동 자양중에 다니던 여중생 정아와 가족의 이야기였다. 그런데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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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눈물 많은 걷기 중독자. 복종에 익숙한 을. 평생 을로 살아갈 예정. 전 영화세상, 대전 씨네마떼크 컬트 대표. 전방위 무규칙 잡종 글쓰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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