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검은 쉼표의 여정 & 길가의 사랑 그리고 그리움

길가의 개를 가만히 쓰다듬어 주었다

by 황규석

검은 쉼표의 여정



회색 안개 낀 도시의

하루는 검은 쉼표와 함께 시작된다

산부인과의 보호자 대기실에서

그리고 장례식장의 식당에서도

어떤 쉼표는 쉬지 않는다


학원부터 학교 그리고 직장

쉼 없이 달려온 사람들은

하얀 설탕의 단맛에 질렸다

울긋불긋 분홍의 느끼함에 질려버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황규석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B형, 눈물 많은 걷기 중독자. 복종에 익숙한 을. 평생 을로 살아갈 예정. 전 영화세상, 대전 씨네마떼크 컬트 대표. 전방위 무규칙 잡종 글쓰기 작가.

13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40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23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23화나의 글쓰기 & 벽에 금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