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의 개를 가만히 쓰다듬어 주었다
회색 안개 낀 도시의
하루는 검은 쉼표와 함께 시작된다
산부인과의 보호자 대기실에서
그리고 장례식장의 식당에서도
어떤 쉼표는 쉬지 않는다
학원부터 학교 그리고 직장
쉼 없이 달려온 사람들은
하얀 설탕의 단맛에 질렸다
울긋불긋 분홍의 느끼함에 질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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