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화나게 했고
그녀를 가볍게 대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녀에 사랑에 대한 그리고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고의로 안 한 것입니다.
입으로는 겉으로는
사랑이라 말했지만
속으로는 분명 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그때의
행동은 당연히 유죄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죗값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성합니다.
<그대의 우주가 순간의 빛일지라도> 출간작가
B형, 눈물 많은 걷기 중독자. 복종에 익숙한 을. 평생 을로 살아갈 예정. 전 영화세상, 대전 씨네마떼크 컬트 대표. 전방위 무규칙 잡종 글쓰기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