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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펜이 Jan 25. 2019

꼬마 캠핑카 제작기 5탄

세상에서 가장 반가운 소식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그날이 왔습니다.

캠핑카 구조 변경 업체로부터 학수고대한 전화가 조금 전 삘리리~ 왔습니다.


이름도 예쁜 '예쁜도마'님으로부터요~

내일 오후에 캠핑카를 찾으러 오라는 겁니다.


에헤야 디야~
지화자 좋~다~~~


춤출 정도로 신납니다.


천안 간 김에 캠핑카 끌고 서울 큰 딸내미 데리고 1박 2일 캠핑 가려했는데 딸내미의 사정으로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까지 내려오기엔 너무 서운해 서해안 안면도에 가기로 마눌님과 계획을 짰습니다.


자는데 필요한 이불과 세면도구만 여행용 가방에 가져가기로 했거든요.

캠핑에 필요한 먹거리는 현지에서 사기로 하고요.


나머지는 모두 캠핑카에 있잖아요ㅎㅎ

이래서 캠핑카가 좋은가 봅니다.


펜이 블로그 제목 '나 태어나 첫 경험'처럼 캠핑카와 첫 상봉의 느낌과 첫 모터홈 캠핑 소감을 후기로 밝히겠습니다.

아마 잠 못 이룰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도 아직 완성품을 보지 못했거든요ㅎㅎ



곧 펜이의 애마가 될 2017년형 11인승 카니발. 비닐도 안 뜯고 번호판만 달고 캠핑카 제작 업체에 맡겼거든요


지붕에 쏠라이트로 치장하고~


외부 충전 인입구


침상 일부를 들어올리면 바로 싱크대가 '짠~'하고 나타납니다.


식탁으로 쓸 슬라이딩 테이블, 넣다 뺐다 아주 편리할 것 같죠~


작업 중인 캠핑카 내부

TV와 바로 밑에는 냉장고 설치 작업 광경입니다. 

사각형 공간이 각종 전기시설과 수납공간이고


중앙 아래 불빛 반짝이는 공간이 노트북 작업 또는 차를 마시거나 비 오는 날 식사할 수 있는  키 높이 변환 테이블 장소입니다. 

모든 공간을 덮으면 침상으로 변신~



침상은 베이지색 의자와 비슷한 걸로다가~

차는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는 올뉴카니발 캠핑카!

아마 전국에서 제일 작은 캠핑카가 되지 않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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