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8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성경에 특별한 메시지를 기록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하늘과 땅은 주님의 약속을 위해 보존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주님께서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 의미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해석해보려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오시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하는 사건이 있습니다.
1. 가장 먼저 하늘에 계신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2. 그다음 천사를 창조하셨을 때 같이 있었던 사탄 귀신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사탄에게는 자신을 알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3. 그 후 강하게 부는 바람과 바다를 예수님이 꾸짖으시며 잠잠케 하시니 자연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게 됩니다.
4.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에게 예수님은 내가 누구인지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으나 첫 번째로 알아본 사람 베드로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게 되었고 천국의 열쇠를 맡긴 사람이 됩니다.
마가복음 1장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장
23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4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
마가복음 3장
11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2 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계하시니라
마태복음 8장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
마태복음 16장
15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모든 성경이 주는 메시지가 의미가 있고 중요하지만 천국 열쇠를 가진 베드로의 메시지에는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직접 천국에 끌려 갔다 온 사람입니다. 그곳은 우주의 끝을 지나 셋째 하늘이었습니다.
우주의 끝도 모르고 지구 밖으로는 달까지 갈 수 있는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 도달할 수 없는 곳입니다. 이곳을 물리적으로는 갈 수 없으며 만약 우리가 아는 개념으로 가능하다면 차원 이동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의 상상 속의 것들이 현실로 거의 대부분 구현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의 상상으로 구현되어야 할 것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거의 모든 것이 현실로 경험하고 구현되었으며 상상의 마지막이 차원 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셋째 하늘로 이동하는 것이 단순히 상상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천국 열쇠를 가진 베드로는 분명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3:12-13
하나님의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다려야 합니다. 그날에는하늘이 불에 타서 없어지고 천체도 그 열로 녹아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정의만이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늘이 없어지고 천체가 녹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능력과 물질을 통해 우주 밖에서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우주 밖으로 이동한다 하여도 모든 천체가 녹아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물질이 녹고 썩어버리는 그날에 인간이 힘의 원리를 알아내지 못 한 중력이 사라지며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불에 타지 않는 몸을 가지고 셋째 하늘로 들려지는 방법 외에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날은 언제일까요? 정확하게 그날은 신랑 되시는 예수님도 알지 못합니다. 보이지 않은 하나님 아버지가 가라고 하는 날이 그날입니다.
베드로는 주님께서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한번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안식일을 주셨습니다. 6일을 일하고 다음 날 쉬라고 말씀하셨고 거룩하게 지키라고 가르쳐주시며 직접 천지를 창조하시며 안식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시고 쉬어야 할 안식일에 계속 일하시면서 하나님의 질서를 깨트리시며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심기를 건드리시며 결국 나무에 달려 저주를 받게 되는 빌미가 되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가 지금까지도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고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성경을 읽고 있는 사람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말인데 안식일을 목숨처럼 지켰던 당시 유대인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한 사람의 잘못된 선택으로 저주를 받은 몸으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내버려두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안식할 수 있겠습니까? 병들고 아파 죽어 가는 자녀가 있는데 아버지가 어찌 안식일이라고 쉴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이제까지도 일하시며 그날이 되기 전까지는 주무시지도 않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5:16-17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마태복음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시편 121: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이제까지 안식일이 없었고 다가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이 없이 얼마나 일하고 계신 걸까요?
구약성경에는 신기하게도 궁금하지도 않은 사람의 나이가 기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록된 나이를 통해 우리는 태초의 지으신 사람 아담의 나이를 추정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에덴에서 쫓겨 난 나이는 모릅니다.
그래서 아담의 출생 연도가 B.C 4000년 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A.D 2000년을 살고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쉬지 않고 일하신 시간이 6000년 정도 되었다는 사실을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한 가지를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기억하시나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
하나님은 어쩌면 이제까지 6일을 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6천 년이 채워지고 다음 날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안식일입니다. 6천 년을 일하셨으니 천 년을 쉬셔야 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0:6
6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사실상 그날이 각 사람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100년을 살고 죽기 때문에 그날을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목격한다는 것은 어려우며 그날이 오더라도 도둑같이 순식간에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기억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날에 살아 있는 사람이나 그전에 죽은 사람이나 눈을 감았다 뜨자마자 일어날 일이기에 모두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차원에 살고 저주받은 몸과 영혼이기에 시간의 영향을 받는 것이지 우리가 눈을 감으면 시간은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상상들은 많은 부분 현실이 되어 차원 이동 외에는 상상할 것이 없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언어와 공간이 합쳐지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기술을 통하여 웹이라는 공간 안에 언어와 공간이 자유로운 환경에 살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6일의 끝이 우린 언제인지 알 수 없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한 사람이라도 살리기 위하여 오래참으시는 분이지만 그 날은 어제보다 오늘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