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성향을 가진 나는 표현하는 에너지가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아무리 내가 좋은 것을 가져가도 누군가에게는 피곤한 대상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생각은 나만의 착각 속에 빠진 허상일 수 있다.
리더십 글이나 회사생활에 이야기 글을 보면 누군가의 잘못된 습관에 대한 지적이 담겨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나를 돌아보기보단 그 습관을 가진 주위사람들을 먼저 떠올리며 공감을 한다.
우리는 "너나 잘해"라는 문장을 기억한다. 이 문장은 지적하거나 참견하는 사람들에게 쓸 수 있는 필살기이다. 저 말을 듣고 양심에 찔리지 않는 사람은 있을 수가 없다.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주어도 상대에 따라 좋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에만 관심이 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딱히 관심을 두고 싶어 하지 않는다. 자신의 일만으로도 복잡한 세상에 살고 있으며 타인의 이야기는 관심도 재미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나는 스스로 다짐하며 "아무도 찾아가지 말고 찾아오는 사람에게만 대응하자..." 하지만 매일 다짐해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으면 외로움과 고독의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외로움과 고독의 시간을 채우기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것은 나만의 치유의 방법이었고 꽤 성공적인 방법이었고 뇌가 성숙해지는 느낌이 든다. 그렇게 나만이 할 수 있는 글들이 채워지고 출간의 욕심이 생겨나게 되었다.
친하게 지냈던 지인들에게 "좋아요"를 눌러달라고 부탁을 해봤지만 반응이 없다.
직접 물어볼 수는 없지만 나의 상식으로는 잘 이해가 가질 않는다. 오히려 내가 모르는 사람들의 "좋아요"를 받고 있다. 과연 나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사람은 누구일까?? 혼란스럽다.
지인이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것은 쇼핑몰에서 결제하는 것만큼 무거운 버튼이었음을 깨달았다.
유튜브, 틱톡, SNS에서는 서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하여 정신이 없는 시대이다.
자신을 드러내면 콘텐츠에 얼마나 반응하는지를 살피게 된다. 그곳은 유명과 무명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이다. 월드가수 "싸이"는 공연 중에 물을 마시고 있는데 관중의 환호가 터지자 싸이는 말했다. "Just Water"
유명인은 물만 마셔도 따르는 자들에게 호응을 얻게 된다.
외로움에 찾아가서 가벼운 말을 건네보았더니 호응보다는 인정이 없고 질투와 비난이 섞여 있는 모습이다. "T"지만 그 반응에 감정이 예민해지고 상처를 받는다. 상대와 시시비비를 가려보고 싶지만 그럴만한 에너지도 없고 그럴만한 가치도 없다고 느낀다.
분명한 사실은 내가 상대보다 잘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저 평범한 사람이 관심받고 싶어서 부리는 투정일 것이다. 투정에서 끝난다면 평범한 사람보다도 못한 사람이 된다. 그런 무관심들은 나의 자극제가 되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ET"지만 감정의 예민한 나는 오늘도 다짐해 본다. "아무도 찾아가지 않고 혼자 보내보자..."
그리고 다시 다짐해 본다..
스스로의 가치가 빛나는 사람이 되자
내가 빛나는 자가 된다면 그들에게 찾아갈 이유도 없으며 오히려 나를 찾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질투와 비난했던 그들은 나의 앞에 설 수 없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