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레온" 후기...

나 홀로 화려한 네온사인이 비추는 길을 걷다.

by 케이시르

나는 매일 퇴근길에 나 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한 네온사인이 비추는 거리를 걸어간다. 그 거리는 마치 카멜레온의 오색 빛깔처럼 화려하다.

거리엔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지만 두. 세 사람의 무리가 있을 뿐 모두가 서로를 알지 못한다.

네온으로 가득한 이 거리를 비추는 화면에는 내가 아는 인물들이 나와 기업을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들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연과 작은 광고들이 있다. 아무리 내가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이곳에 자신의 이름과
모습이 있다면
유명하다는 의미이다.


이 거리를 걷다 보면 나를 처절하게 겸손하게 만들어 준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떠들고 외쳐보아도 인정해 주는 사람 하나 없으며 우주 안에서 초라한 점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나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더 가지려고 배우고 노력하며...

누구를 이기려고 경쟁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일까요??

유명인의 삶과 무명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적당히 잘 사는 삶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각자가 가진 역할이 있고 그 역할에 맞게 잘 살아가면 되는 일이다. 하지만 이 역할의 차이에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언제나 자신의 처지가 가장 딱하기 때문이다.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연 없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며 슬픈 이야기로 가득하다.

쇼펜하우어의 이야기 중에 금욕주의를 강조하며 이런 말을 했다.

열 번의 쾌락보다 한 번의 불행이 강력하다.
-쇼펜하우어-


우리는 한 번의 불행이 강력하고 그 기억을 잊지 못하고 산다. 그리고 수백 번을 슬픈 이야기로 인생을 채우며 살아가게 된다. 오랜 시간 눈을 감고 사연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고민해 보았다.

"노사연" 가수님 외에는 떠오르지가 않는다.


나는 이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재미를 느끼고 있다.

메시지를 전달하려면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여야 하고 이것은 나의 뇌를 정리시켜 준다.

어두운 세포들이 하나씩 정리가 되면서 아주 깊은 곳에 숨어있던 빛의 세포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 세포는 오랫동안 움츠렸던 나의 날개를 하늘로 넓게 펼쳐 보이라고 한다.

빛이 바래서 없어지려 했던 초라한 점이 영향력 있고 빛을 발하는 유명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깨어난 세포는 나에게 속삭인다.

...

...

...

"빛으로 나올레옹~~~"


고통과 슬픔의 이야기들은 글이 되었고, 수많은 글들은 우주의 별이 되었다.

글을 쓰고 있는 당신은 이미 "우주 대스타" 입니다.



디지털 세계에서 잃어버린 30년을 다시 찾기 위한 여정을 글로 쓰고 있습니다.

(수.금) 연재 브런치 북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케이시르 -

https://brunch.co.kr/brunchbook/luv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