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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송정머리터 Feb 25. 2016

움직이지 않는  뜨거운  열정보다는  꾸준한 성실함이

40대에 미용을 시작한 분들에게

40대에 도전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다.


불혹. 사람은 마흔이 넘어서면 세상사의 주관을 본인의 뜻에 따라 하게 되고 또 세상의 위치를 깨닫게 되지만 반면 가치관이 정립 되어 생각의 변화가 어려워지고 왠 만 해서는 자신과의 타협에도 인색해지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때문에 사람은 40대에 인생의 위기를 겪게되는 경우가 많이지게 될 듯 합니다. 오랜시간 많은 미용인들과 교류하면서 느낀점 또한 50대를 설득 하고 교육하는 것 보다 40대 를 설득하기가 어렵고 실질적으로 40대 즈음한 미용인을 교육하는 사례는 드믄듯 합니다.


이런 40대가 미용에 도전을 해서 성공하기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이 40대에 미용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추측하건데 20대에 미용을 시작 했다가 장롱 자격증으로 다시 시작한 경우 ?

육아 후 뚜렷한 직업은 없고 오랜시간 미용에 관심히 있어서?


자격증이라도 따볼까 하다가?


지인이나 가족 중 누군가의 권유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서?


이민을 생각해서? 어쨋든 40에 미용을 시작한 당신 절박함이 더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쨋든 미용을 시작하게 된것을 축하드립니다.


분명한 것은 기술을 습득 하는데 있어 분명 늦게 시작 하셨지만 50에 시작한 것 보다 10년은 빨리 시작한 것이고 앞으로 30년 동안은 미용을 하실수가 있으니 시간으로 보면 겨우 10년 늦게 시작한 것이니 한번 용기내 봅시다.


하지만 자격증은 취득을 했어도 취업을 하기는 녹록치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연구반을 떠나지 못하고 겨우 취업을 하더라도 그리 썩 마음에 들지 않고 자존심도 상해서 하루라도 빨리 창업을 서두르게 됩니다. 또 주변의 누군가가 창업을 부추기기도 합니다. 현실은 이렇게 오픈하게 되면 99% 실패의 쓴잔을 마시고 결국 자본금만 잠식하게 됩니다.


성공이 쉽지가 않겠지만 그런 사례자가 되지 않으려면 ?


 


 


 


첫째. 미용시작 후 4~ 5년 이전엔 절대 오픈 생각은 꿈도 꾸지 마세요.


30대와 다르게 40대 의 경력자들도 기술을 습득하는데 있어 20대 미용인 보다 2배 이상 아니 그 이상 학습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10년 이상이 경력자들의 경우도 신기술을 익히고 배우는데 스텝보다 더 기술적 습득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40대에 시작한 미용이 길 . 패기 만으로 어렵고 미용이 기술만으로 성공 할 순 없지만 기술이 없이 성공하기란 더더욱 쉽지가 않습니다.


 


 


둘째. 동업은 신중하게 가능하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미용실 오픈의 경우 기술이 없는 사람이 기술이 있는 미용인과 동업하여 창업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런 경우 현 미용시장의 경우 성공 조건에 터무늬 없게 부족하게 됩니다. 이런 창업의 경우 자본이 1~2억 이상인 경우가 되는데 자본을 투자한 만큼 수익성이 떨어지고 또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고 말로가 좋지 않게 끝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실력자와 동업 하더라도 계약관계를 확실히 하시고 또 기술력을 꾸준히 향상시키지 않으면 자본 잠식은 불보듯 뻔합니다.


 


 


셋째. 개인 창업 교육을 받으세요.


다른 미용인보다 10년 20년 늦게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의 공백은 돈으로 시간으로 투자를 해야 합니다. 개인 창업교육이 필요합니다. 고급기술을 배울말한 좋은 곳에 취업도 쉽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인 개인 지도 창업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참으로 어렵습니다. 누군한테 가야 후회없는 효과적인 개인창업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인가. 개인 창업 지도 교육은 기술과 그외 여러 미용 경영을 배우게 됩니다. 그렇다고 교과서 같은 "하면 된다. 노력하면 된다. 나만 믿어라 ." 이것 저것 경영지도가 많은데 이런 경영 교육은 당신과 전혀 맞지 않는 공염불에 불과 할 지도 모릅니다. 실질적으로 미용실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에서 살아 숨쉬는 교육을 받으셔야 합니다. 당신의 선택이 결과이고 당신의 미래가 됩니다.


 


 


네째. 개인 살롱 나홀로는 실패의 지름길 입니다.


절대 나홀로는 어렵습니다. 어떤 브랜드를 하던지 창업 비용에 맞게 함께 가야 합니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하세요.


자본이 많다면 대형 프랜차이즈를 하시고 자본이 많지 않다면 기술 집약적인 브랜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기술도 없이 이름만 있는 어중간한 브랜드는 지금의 당신에게 맞지도 않고 반드시 필패합니다. 중형 브랜드는 기술력이 있는 원장님들이 갈아 타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고객들은 압니다. 이름 보다 기술력 이란것을


 


 


다섯째. 특성화된 살롱을 운영해야 합니다.


나이도 먹고 체력도 떨어질 나이 입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미용실도 없지만 또 그렇게 하기도 힘이 듭니다. 때문에


많은 고객을 받지 않아도 되고 오랜 시간 기술력을 습득 하지 않아도 객단가 높은 특성화된 살롱을 해야 합니다.


비단 40대에 시작한 미용인 뿐 만 아니라 경력이 많더라도 나이가 있으신분들은 눈여겨 봐야 할 부분 입니다.


특성화된 헤어살롱 이것이 정답입니다. 미용실에서 많은 노동은 돈을 벌지만 많은 노동 후엔 지친몸과 몸의 고장 때문에 당신이 병원의 단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염두를 해 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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